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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경주에 국내 첫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문 열어

작성자 : 주식회사 필드원
작성일 : 2023-11-19 11:36:03
조회수 : 119

경북 경주에 국내 최초로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30일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 내에 건립된 사계절 전천후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에어돔 축구장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만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 건축물이다. 107억원을 들여 1만725㎡ 부지에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로 만들었다. 시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인장력이 높아 지진·태풍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돔 내부는 인조 잔디 축구장(105m×68m) 1면과 모래훈련장이 있다. 또 사무실, 전술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과 냉난방,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췄다.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다.

특히 경기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시는 축구 경기나 훈련 일정이 없으면 시민을 위해 개방하고 유사시 재난대피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든 축구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와서 훈련하고 관광까지 하는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